Equals&HashCode는 언제 재정의해서 사용할까요? 그리고 그 둘을 항상 같이 재정의해야하는 이유도 설명해주세요.

[Pgm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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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mJun]

Equals는 객체 내부의 정보가 같음을 의미하는 동등성을 비교해야하는 경우 재정의하여 사용한다.
보통 사용자 정의 객체에서 주소값이 아닌 내부 값을 비교하며 사용해야하는 경우 equals()를 재정의하여 사용한다.
이때 기본적으로 사용가능한 Object.equals() 도 있긴 하지만, 이를 재정의 없이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Object 객체 내부에 선언되어 있는 equals() 메서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의도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Object 객체에 정의된 equals는 '==' 연산자를 통해 객체의 주소 비교를 통해 동일성을 검사하기 때문이다.

hashCode()는 객체의 주소값을 해싱(Hashing) 기법을 통해 얻은 값을 통해 객체를 비교할 수 있는 메서드이다.
hashCode()는 이러한 eqauls()를 재정의하는 시점에 함께 재정의해주어야 한다.
만약 equals()만 재정의 해준 경우에도 자바 애플리케이션은 실행은 되겠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Collection 클래스 중 HashSet, HashMap 등의 Hash와 관련된 컬렉션 객체는 hashCode(), equals() 메서드를 통해 값을 비교해서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때 값이 같은지 비교는 hashCode 비교 -> equals 비교 순으로 진행되는데 hashCode가 다르면 내부 값이 같더라도 다른 객체로 인식하게 되어서 같은 값을 가진 객체가 하나의 컬렉션에 여러 개 저장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ashCode() 메서드를 재정의하여 객체의 주소값이 아닌 객체 내부의 값을 통해 해시코드를 생성하도록 만들어준다. (해당 역할은 Objects.hash(Object... values) 메서드가 수행한다.)
그렇게 되면 위에서 말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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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hashCode()를 재정의한 이후에도 기존 주솟값을 사용해서 해시코드를 만드는 방식으로 객체를 비교하고 싶다면
  java.lang.System 객체의 identityHashCode(Object x)를 사용하여 해시코드를 얻으면 된다.

[linirini]

equals와 hashCode 메서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객체의 동등성 비교와 해시코드 생성을 위해서이다.
사용자 정의 객체의 equals는 기본적으로 동일성(==)을 비교하므로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equals와 hashCode를 재정의해야한다.

hashCode는 객체를 해시 테이블과 같은 자료구조에 저장할 때 사용되는 해시 코드를 제공한다.
hash 값을 사용하는 collection들은 객체 비교 시 hashCode리턴값을 먼저 비교한 후 equals 리턴값을 비교하여 동등 여부를 판단한다.
따라서, equals 메서드를 재정의 할 때 hashCode 메서드도 오버라이딩하여 equals 메서드에 의해 동등하다고 판단된 객체들에 대해 동일한 해시 코드 값을 제공하도록 해야한다.

참고: https://intro.f-lab.kr/insight/java-object-class-equals-hashcode?gad_sourc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