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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file line number | Diff line number | Diff line cha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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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1,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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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out: single | ||
title: "240720 T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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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import의 중요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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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구현을 하는데 팀원한테 받은 코드가 잘 작동이 되지 않았다. 달력이 텍스트만 왼쪽으로 쏠려있던 문제였는데 팀원에게 물어봐도 'css문제라 이걸 고치니 해결되었다.' 라고만 하고 고친 코드는 주지 않았다. | ||
그렇다고 코드를 달라고 하기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해준 팀원이었고 내가 코드를 제대로 못고친 것에 대해 스스로의 자격이 의심되었기 때문에 쉽사리 코드를 달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 | ||
그래서 나는 코드를 달라는 말 대신 스스로 고쳐보고자 노력했었다. 회의가 끝난 날은 금요일이었으나 일요일까지 고치지 못했다. 정확히는 매일매일 오랜시간 코드를 쳐다보지도 않고 개발자 관련 유튜브만 보면서 시간이 흘러갔다. 오늘도 코드를 쳐다보면서 고쳐지지 않은 코드를 보며 팀원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이런 오류 하나도 스스로 못고치는 내 자신도 원망스럽고 이 길이 맞긴 한건가 의심도 들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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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팀원이 했던 말을 다시 살펴보았다. 내가 구현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 어떻게 했냐는 말에 그냥 지티피에게 코드 주석 달아달라고 하고 오류난 부분 코드를 읽고 고치면 해결된다는 말이었다. | ||
그래서 나는 코드를 열심히 비교해보았다. 이런 오류가 나니까 고쳐달라는 말을 보내고 고쳐준 코드(실제로 제대로 작동되는 코드는 아니였음)를 깃허브의 코드를 비교하는 기능을 통해서 계속 비교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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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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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오타가 하나 있었다. Calendar인데 Calender라고 되어있었다는 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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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고 고쳐준 코드를 살펴보니 추가된 코드가 Calender.css를 임포트해준 것 밖에는 없었는데 이 파일의 위치가 제대로 된 것인지 의심스러웠다는 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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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css라고 되어있었는데 아마 내가 알기로 ./이면 알아서 잘 찾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었으나 무언가 걸리는 점이 있었다. 내 파일은 src/styles/Calendar.css에 있었다는 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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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부분 2가지를 지티피에게 물어보았고 엉망진창으로 고친 파일을 다시 되돌려서 css를 임포트 하는 코드만 다시 붙여넣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제대로된 달력의 형태를 볼 수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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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었던 코드 | ||
import './Calender.c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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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쳤더니 제대로 작동 된 코드 | ||
import '../styles/Calendar.c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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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단한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었다는 점이 어이 없었고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순간전인 큰 기쁨이 있었다. | ||
그제서야 동료가 말했던 말들이 다시금 이해가 되었다. | ||
css를 고쳤다는 것은 임포트 문제를 해결했을 뿐이었고 | ||
그리고 추가적으로 디자인을 잘 못고치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 ||
동료가 준 코드만 살피자면 달력이 약간 아래로 쏠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지티피가 해결해주었지만 얘가 지맘대로 기존 동료의 코드를 많이 지워버렸기 때문에 다시 살펴봐야함) | ||
그래서 드디어 달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점부터 열심히 디자인을 예쁘게 고치고 다시 자신감을 충전해서 여러 기능을 추가해보고자 노력해볼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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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로 깨달은 점은 당연히 코드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겠지만 사실 읽어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없다. 파일경로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이유는 저번에 만들었던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 이미 겪었었던 문제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앞으로도 이미 겪었던 문제를 또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TIL을 작성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 들었던 생각은 내가 했던 프로젝트가 비록 지티피를 많이 이용했던거였지만 코드를 정말 열심히 읽기도 했었고 여러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었다. (몇몇 문제는 왜 고쳐진지도 모르겠긴 함)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한 프로젝트가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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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생이 프로젝트를 무작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지 않느냐 실력을 키우고 프로젝트를 해야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말을 했었는데 나는 프로젝트를 하는것이야말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었었다. 사실 확답이라고 할 수는 없었으나 이번 기회에 깨달았다. 어떤 방식으로든 프로젝트 하는 것 자체는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 아무리 지티피를 사용했더라도 뇌 빼고 지티피를 무작성 복붙하기만 하면 절때로 내가 생각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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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좋은 방향은 다음과 같다. | ||
먼저 지티피를 이용해 기본적인 틀은 짠 뒤에 | ||
아무리 해도 지피티로 더이상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때가 온다면 그때부터 열심히 구글링을 하고 | ||
그래도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열심히 코드를 읽어내야한다. 그러면 보통 문제가 해결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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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코드를 읽어내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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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어떤 어이없고 알아채지 않으면 고치기 힘든 오류들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더이상 개발자가 아니면 도망칠 곳도 없기 때문에 열심히하는 수 밖에는 없다. | ||
또한 평생 지티피만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얼른 지티피 없이 온전히 내 힘으로 함수 하나 짤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론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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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공부를 하면서 프로젝트를 하면 깨닫는 것은 어떤 부분은 절때 이론만 주구장창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 특히 오늘 겪은 문제만해도 그렇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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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생각나는 점이 개발 공부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준 유튜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정리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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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mK7d0xB2j0&list=PLv2d7VI9OotQ6qTdjSz_4FBYLHQ0rhUMZ&index=10 |